대전동신과학고는 2018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총 80명을 모집하는 신입생 전형엔 대전·세종지역에서 25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은 일반학생으로 64명 선발에 230명이 원서를 내 3.6대 1을 기록했다.

16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26명이 지원해 1.6대 1을 보였고 특례입학대상자 1명 이내 선발에 2명이 지원했다. 지역별 지원인원은 대전 서구·유성구에 74%가 몰려있어 동서 교육격차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자치구별 지원자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96명(각 37.2%)씩 몰렸고 대덕구 30명(11.6%), 중구 18명(7%), 동구 15명(5.8%), 세종시 3명(1.2%)이다.

대전동신과학고는 수학 및 과학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방문면담 및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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