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힘을 보태는 것이다.
ICT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4년간 국비 94억원 등 총 1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엔 시를 중심으로 충남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연합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충남대는 '스포츠 창업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4년간 약 22억원을 지원받아 체육인·은퇴선수·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포레이터(스포츠 엑셀러레이터) 발굴, 스포츠융복합 창업교육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다.
충남대는 그동안 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를 중심으로 시의 스포츠 융복합 산업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시의회·대전테크노파크 등과 스포츠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진윤수 충남대 스포츠창업 일자리지원센터장(대외협력 부총장)은 “스포츠분야에서 가장 큰 정부사업에 선정돼 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충남대가 국가 스포츠융복합산업 창업교육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