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국가에서 선발된 제19기 신규 TaLK(토크,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원어민 장학생 10명이 내달부터 충남도내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재 도내에서 활동 중인 봉사장학생을 포함하면 총 30명이 하반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aLK사업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도·농간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원어민영어봉사장학생들을 글로벌 시대 민간 한국 홍보사절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TaLK 원어민 장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전문성 신장 및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TaLK 장학생들의 친충남(親忠南)·친한국(親韓國) 정신을 함양하고, 학교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조영종 장학관은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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