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시험지구·고교 접수, 응시 수수료 6개영역 4만7천원

오는 24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를 24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와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 소재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응시원서를 출신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검정고시합격자나 타시도 고교 졸업자, 기타 학력인정자·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대전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 기간 중 시험 영역과 과목을 바꾸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 제출이 원칙이지만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환자·해외 거주자는 대리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졸업자 중 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응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수험생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포함)으로 확대·적용된다.

천재지변·질병·수시모집 최종합격·군 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11월 20~24일 수수료 일부를 반환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6일 수험생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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