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큰마을네거리는 대덕특구와 도심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백화점, 상업시설, 행정기관 등 교통 유발시설이 밀집돼 고질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교차로다.

시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갈마동에서 안골네거리방향 우회전차로 통행시간이 14.2초 단축(43.5초⇒29.4초) 됐고 통행속도는 8.3㎞/h가 향상(18.7㎞/h⇒27㎞/h)돼 도심지내 차량 정체 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만년네거리 정부청사역네거리 등 3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좌회전 차로 증설공사를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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