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개월간 충청지역에서 아파트 1만 5000여 가구(공공·민간) 신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충청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 5188가구다. 지역별로 대전에서는 11월 대덕구 석봉동 금강 로하스 엘크루 A-2 765가구, 서구 둔산동 시티팰리스 7차 108가구 등 9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에선 9월 2-2생활권 M2 10년 임대 1164가구를 시작으로, 10월 보람동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1002가구, 3-3생활권 M6 공공분양 1522가구, 11월 나성동 2-4생활권 포레뷰 시즌2 202가구, 보람동 3-2생활권 모아엘가 더테라스 498가구 등 4388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에선 6060가구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9월에는 천안 동남구 일봉산 해피트리(546가구), 두정동 해피드림 4차(110)가, 10월에는 서산 테크노밸리 힐스테이트(892가구), 아산 테크노밸리(1351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11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아산 배방 3차 한성필하우스, 천안 동남구 백상 펜타폴리스 파크뷰와 서북구 아산탕정지구 호반베르디움 등 5개 단지(2658가구)로 구분됐다. 충북에선 청주 상당구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 390가구 등 3048가구에서 집들이를 한다.

9~11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동기보다 39.4% 증가한 10만 2238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176가구 등 4만 3184가구, 지방에서는 5만 9054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 9월 3만 2370가구, 10월 3만 4408가구, 11월 3만 5460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3만 597가구, 60~85㎡ 6만 4282가구, 85㎡ 초과 7359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 1115가구, 공공 2만 1123가구로 나눠진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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