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마친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도쿄 롯폰기 힐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기념 앨범 발매와 5대 돔 투어 등 현지 활동 계획을 밝혔다.

앨범은 10월 25일 일본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 형식의 '파인 컬렉션~비긴 어게인~'(FINE COLLECTION~Begin Again~)이란 타이틀로 출시된다. 정규 앨범 '위드'(WITH)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앨범으로 '라이징 선'(Rising Sun)과 '볼레로'(Bolero) 등 히트곡의 재녹음 버전과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싱글 발표곡까지 총 40곡으로 구성된다.

이어 열릴 돔 투어는 11월 11일 삿포로 돔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로 마련된다. 이 투어가 진행되면 이들은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일본의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5대 돔 투어를 3회 개최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요 방송사인 후지TV, 니혼TV, NHK, TBS를 비롯해 요미우리, 산케이, 닛칸스포츠 등 총 60여 개 언론사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동방신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방신기는 22일 오후 7시 홍콩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센터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연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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