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백배 즐기기]
가족이 즐기러 왔다면 '중앙탁자석'


충청투데이가 한화이글스 경기 백배 즐기기 소개 첫번째로 홈 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좌석을 소개한다.

1964년 완공돼 반세기가 넘도록 보수·확충해오면서 한화이글스 팬 양성에 힘쓰고 있는 1등 공신이 바로 홈 구장이다.

한화이글스는 팬 친화 구장을 만들기 위해 포수 후면 관람석 신설, 불펜 외야 이설, 외야 응원석 확장 등을 실시했다.

또 한국 프로야구 구장 최초로 장애인전용 리프트와 장애인용 관람석 및 화장실을 설치하면서 안정적 경기관람을 도모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구단 관계자는 “장애인 친화 시설과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좌석을 전면 재정비하면서 즐거운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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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다이렉트 ZONE은 포수 뒤에 좌석이 위치해 있어 실감나는 야구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이심건 기자
◆한화다이렉트 ZONE

한화다이렉트 ZONE은 포수 뒤에 바로 위치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앞을 가로막는 구조물이 없어 시야가 탁 틔었다는 장점이 있다.

타자가 타격할때 나는 타구음을 직접 들을 정도로 가까워 실감나는 야구 감상이 가능하다.

좌석 쿠션도 부드러워 3시간 이상 경기에도 편하게 앉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의자마다 펼칠 수 있는 개인 탁자가 있어 야구 광팬들은 음식을 올려 놓고 안방처럼 경기를 볼 수 있다.

좌석 앞에는 컵홀더가 있어 음료 거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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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탁자석은 경기를 전체적을 볼 수 있어 전력분석원이 앉는 자리로도 유명하다.  사진=이심건 기자
◆중앙탁자석

한화다이렉트 ZONE 바로 뒤에 위치한 중앙탁자석은 가족 관람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구장이 한 눈에 들어와 중계카메라와 전력분석원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바로 위엔 지붕이 길다랗게 내려와 비가 내리더라도 안정적인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좌석과 함께 구비된 긴 탁자는 물건이나 음식을 올려놓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한다.

탁자엔 휴대전화 무선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충전 걱정도 피할 수 있다(일부 기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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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내야지정석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좌석이라 시야가 틔어있다.  사진=이심건 기자
◆2층 내야지정석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구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2층 내야지정석을 추천한다.

높은 곳에 있는 만큼 시야가 탁 틔어 시원함 마져 들게 한다.

경기 도중 내야·외야의 이동 등 경기 전체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좌석 정면으로 전광판이 위치해 있어 공수 교대시간에 치어리더 댄스나 이벤트 등을 전광판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엔 2층 내야지정석에 파울볼이 많이 떨어지면서 경기구를 얻는 행운의 주인공이 나오기도 한다.

조용히 전체적으로 야구를 관람하고 싶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자리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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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다이렉트 ZONE은 앞뒤 간격이 넓어 편안한 야구 관람이 가능하며 쿠션으로 이뤄져 있어 장시간 야구 관람에 편하며 개인용 탁자가 설치돼 있다. 이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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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탁자석은 핸드폰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음식과 음료를 놓고 편안히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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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내야지정석에 앉은 팬들이 경기를 흥미롭게 보고있다. 이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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