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18~20일 지역 내 식품판매·조리업소에 대한 살충제 검출 계란의 유통과 사용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203개소의 김밥전문점·제과점·대형슈퍼마켓 등 식품판매·조리업소에서는 살충제 검출계란이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점검반을 구성해 농림축산식품부 전수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장에서 납품된 계란의 판매여부와 판매된 계란이 식품의 조리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점검반은 계란의 난각코드와 납품서류를 확인하고, 업소에서 구매가 가능한 주변 슈퍼마켓을 점검하며 조사에 철저를 기했다.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마켓 등은 검사결과서를 계란판매대 전면에 부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중이었으며, 식품제조업소와 김밥집·제과점도 이번 살충제 계란파동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당 계란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사용하고 있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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