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등 대표단 설명회 진행
대만무역발전협과 협약체결

▲ 충북도는 지난 18~20일 대만을 방문해 투자유치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만무역발전협회와 투자유치 및 통상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대만 투자유치와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길이 열릴 전망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 등 도 대표단은 지난 18~20일 대만을 방문해 투자유치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만 투자유치 행보에는 기린화장품, 뷰티화장품, 디투이모션, 노아닉스, 뷰티콜레겐 등 도내 중소기업이 동행해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설명회에서 대만무역발전협회와 투자유치 및 통상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청주 한국병원, 참조은치과,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자인한의원 등 4개 의료기관도 함께 해 대만의 의료기관 2곳과 의료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도 대표단은 커원져 타이베이 시장과 왕진핑 입법위원을 잇달아 만나 청주~타이베이 정기노선 개설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기노선 개설로 대만 관광객의 증가는 물론, 오송 등의 산단 교류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지사는 또 대만 측 관계자들을 10~11월 중 충북으로 초청해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요청했다.

또한 스테판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개최와 ‘국제무예마스터십’ 공동 개최 등을 논의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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