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사장 백복인)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T&G제공
KT&G(사장 백복인)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남 천안시 성남면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제공함은 물론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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