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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가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1일 박병호는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2회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회와 8회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이 3-13으로 크게 뒤진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키 데이비스를 상대로 6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이번 홈런은 시즌 11호 홈런으로 기록됐으며 시즌 타율은 0.251로 유지됐다.

이날 로체스터는 루이빌 배츠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고 최종 스코어 6-13으로 대패했다. 박병호는 장타력뿐만이 아닌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해야만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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