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미술교육과 출신인 김영우 작가가 ‘2017 아시아프 프라이즈’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17일 열린 ‘아시아프 프라이즈’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대학생·청년작가 600여명이 참여해 김 작가 등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 대학(원)생과 35세 이하 젊은 작가를 선발해 작품 전시·판매하는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년간 5885명의 작가가 출품하고 31만여명의 관람객과 작품 6000여명이 판매되는 등 아시아 청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구성되고 있다.

목원대에서 조교로 근무 중인 김 작가는 만화 캐릭터인 아톰(Japan is AStroBoy Empire)과 마블·DC코믹스의 히어로(My hero)로 작품을 구성해 제출했다.

그는 “미술교육을 전공했지만 평소 창작활동을 좋아해 아톰을 소재로 한 그림으로 졸업작품을 내고 출품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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