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제2회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 한 부스에서 학생들이 떡볶이를 만들어 나줘주고 있다. 서일여자고등학교 제공
서일여고는 지난 18일 ‘제2회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제2회 동아리 발표회’는 33개의 교실을 동아리 부스로 꾸미고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해 1학기 활동의 결실을 선보이도록 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제경영 분야 탐구 동아리 ‘BE&EAT’가 경제관련 퀴즈 코너를 마련했고 과학 탐구 동아리 'SYSA, VITA, M&M, 케미스트'들은 다양한 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일여고는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일여고’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의 84개 동아리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서일여고는 학기 초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 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조직하도록 해 학생 욕구를 반영했고 학기 중에는 동아리시간을 2시간씩 묶는 블록타임제를 실시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한만순 서일여고 교장은 “동아리 발표회가 학생의 꿈을 이루는 하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