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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vs화이트 삭스 경기영상 캡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20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 무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 사이의 땅볼을 쳐냈고 상대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7-5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4회 무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을 쳐냈고 공의 스피드가 줄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5회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 2사 1, 2루 찬스에 다섯 번재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17-7로 크게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의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시즌 티율이 0.251에서 0.257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최종 스코어 17-7로 승리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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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vs화이트 삭스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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