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는 에너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지만, 그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만들어내 문제에 대해선 애써 외면해 왔다”며 “그 결과 우리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방사선 오염이라는 위험에 직면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고리 5·6기 건설 중단 공론화 과정은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사회 공감대 형성과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의 변화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탈핵의 첫걸음인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정의로운 세상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탈핵사회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