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 참가…해풍 안전·절경 만끽

▲ 보령시는 오는 20일 옥마산 활공장에서 제24회 보령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오는 20일 옥마산 활공장에서 제24회 보령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한다.

보령시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및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고, 옥마산 활공장으로 이동해 낮 12시부터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 단체부, 선수부(대표선발) 등 4개 부문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참가자격은 패러글라이딩협회 회원으로서 참가 부문별 자격소지자로, 행사 당일인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회가 열리는 옥마산 활공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내륙지역과 달리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을 갖추고 장애물도 없어 마니아들에게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체험은 1인당 7~8만 원이면 이용이 가능하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2인승 비행으로 일반·곡예·특별비행 등 체험자의 연령과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한 비행을 해볼 수 있는 등 하늘을 나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참가문의는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http://cafe.daum.net/jinho3035)나 전화(010-5433-7545)로 하면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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