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현재 충청지역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30개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5조 4705억원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국 261개 기업이 선정돼있는 월드클래스300은 정부가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뽑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1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평균 2%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야 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충청권 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매출액 1위는 충남 천안의 대원강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8344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세종의 한국콜마(6196억원) △충북 청주의 미래나노텍(3145억원) △충남 아산의 디와이오토(3117억원) △충남 천안의 코다코(2791억원) 등의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대전에 본사를 둔 이엘케이의 경우 월드클래스300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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