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43명으로 대상으로 창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48.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어서(41.7%) △현재 월급보다 수익이 좋을 것 같아서(27.5%) △상사 눈치 없이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25.7%)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 희망 분야로는 ‘카페·베이커리’(25.9%·복수응답)가 최대였고 이어 △외식업(24.9%) △온라인 유통판매업(21.7%) △오프라인 유통판매업(14.5%) △숙박업(13.5%) 순이었다.

또 이들이 예상하는 창업 준비자금은 평균 8926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실제 창업 경험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은 10.2%였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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