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면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공주시 우성면 면민화합체육대회가 우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 우성면(면장 김정태)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제65회 우성면민화합체육대회를 우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성면체육회(회장 이맹석)가 주최하고 우성면·우성면이장단협의회·공주시체육회가 후원한 면민화합체육대회는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정진석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각 기관 단체장·우성면민이 함께했다.

오시덕 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랜 전통의 우성면민화합체육대회를 축하하면서 "공주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인 KTX호남선 공주역 개통과 공산성·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우성면민이 단합해 공주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맹석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우성면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함께 하는 화합대회인 만큼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서로를 이해하면서 6천여 면민이 화합하는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우성면 주민들은 족구·바구니공넣기·물동이이고달리기·투호·400m계주·공굴리기·훌라후프 경기를통해서 실력을 뽐냈고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최고의 노래실력으로 주민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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