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신수는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병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한 팀이 5-1로 앞선 5회에도 삼진을 당했으며 7회에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의 투수 워릭 서폴드를 상대로 4구째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마이크 나폴리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많은 안타를 쳐내지 못했으나 동료들의 타선이 살아났고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최종 10-4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4에서 0.253으로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