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컴패니, 익스트림 OPS, 버추얼 웨폰

이번주 비디오 시장에는 액션물이 두드러지게 많다. 시원한 액션 한판으로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자.

◆배드 컴패니(Bad Company)

범죄를 소재로 한 액션 코미디물이다. 안소니 홉킨스와 크리스 룩의 스산한 연기가 볼 만하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CIA 요원 케빈 폽이 임무 수행 도중 무참히 살해당한다. 베테랑 CIA 요원인 게일로드는 제이크의 쌍둥이 동생이자 냉소적인 뒷골목 건달 제이크 헤이즈를 CIA 요원으로 개조시키고, 그에게 케빈 폽의 역할을 맡겨 중지된 극비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기한은 9일! 제이크는 CIA 요원으로 변신하는 대로 국제 사회에 치명적인 위기를 가져올 핵무기 거래를 저지해야만 하는데….

◆익스트림 OPS(Extreme Ops)

올해 개봉된 어드벤처 액션물로 네티즌 평점도 비교적 높게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들이 한 편의 CF 제작 과정에서 모인 설원에서 CIA로 오인받아 테러리스트로부터 공격을 받는 과정을 영화로 만들었다. 가파른 설원과 협곡에서 오직 스피드 하나만으로 싸워야 하는 일행들과 사력을 다해 그들을 뒤쫓는 테러리스트들간의 쫓고 쫓기는 장면들의 긴장과 스릴이 만점.

◆버추얼 웨폰(So Close)

한국과 홍콩이 합작한 로맨스 액션물로 대만 여배우 서기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송승헌이 함께 출연했다. 현재 개봉상영 중인 '영웅'의 감독 원규가 메가폰을 잡았던 작품이다.?

컴퓨터 업계의 거물 초우 형제가 경영하는 회사 네트워크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혼란 직전에 컴퓨터 엔젤로 불리는 린의 도움으로 회사를 구한 형 초우루이는 린을 회사에 초대하지만, 린은 갑자기 섹시한 해커에서 화려한 무술 실력을 가진 암살자로 돌변한다. 동생 수와 인공위성을 동원한 첨단 시스템의 도움으로 감시망을 뚫고 홀연히 사라지는 린. 이 사건의 조사를 맡게 된 강력계 여형사 홍은 감시 카메라에 잡힌 린의 현란한 솜씨를 보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는 것을 직감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