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우체통에 넣은 날로부터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은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및 통일 기원 손편지 쓰기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되짚어보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성민 동천안우체국장은 “광복절 독립기념관 내 느린우체통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나라 사랑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손편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