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대전지역 청년작가들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복합터미널 내 dtc갤러리 (2층 동관-서관 연결통로)는 내달 24일까지 ‘대전청년작가연합전 Q’ 展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김환, 박혜지, 심효주, 유예진, 임규보, 한영국, 류소리, 석민주, 양승원, 이성현, 임재욱 등 11명이다.

대전청년작가연합전 Q 전시는 대전복합터미널 측이 대전지역 미술대학을 기반으로 한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작품성과 활동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작가들이 상호 소통하는 점진적 발전모색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현실상황에 부딪혀 소중히 지켜왔던 예술가로서의 꿈을 포기하는 현 상황에서 대전복합터미널 장학사업인 '이구열장학재단'과 'dtc갤러리'는 대전아티스트프로젝트(dyap) 후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지속적인 성원을 하고 있다.

dtc갤러리 측은 “‘대전청년작가연합전 Q’전시를 통해 대전지역 청년작가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이자 예술의 실험정신이 존중받는 공간으로 다양한 예술세계가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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