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고 탁구팀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체육회는 8~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이 대회에 출전한 대전동산고 탁구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대전동산고는 14일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경기중원고를 4대 1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동산고는 47회와 48회 대회를 연속 우승하고 2016년은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정상을 탈환하며 고교 최강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개인단식 우승자 안재현은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중등부에 출전한 대전동산중은 이기훈 선수가 개인단식 3위, 이기훈·장성일 조가 개인복식 3위에 올랐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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