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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튼 읠크스배리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일 최지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0-2로 뒤진 7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애덤 콜라렉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2-2로 맞선 9회초 1사 1루상황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채즈 로를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은 4타점을 기록했고 스크랜튼 윌크스배리는 최종 스코어 4-2로 더램 불스에 승리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8로 소폭 상승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지만이 빅리그로 다시 복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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