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웰홈스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청주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지난 1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아파트 주변 침수 피해 예방 대책과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한 지원 등을 요구했다.

청주 지웰홈스 아파트는 지난 달 16일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주차장이 침수됐고 변전실도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차량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와 전기와 수도 공급마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종합대책수립을 추진하고 주민 요구 사안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재난 지원 지침상 아파트 지하나 변전실, 기관실 등에서 발생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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