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실 구축사업 지원 공로

▲ 몽골에 스마트교육 기자재를 지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0일(현지 시각) 엥흐암갈랑 몽골 교육부 국제사업해외협력에게 감사패를 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몽골을 방문 중인 설동호 교육감이 10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는 그동안 시교육청이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을 위해 협력과 스마트교실 구축사업 지원한 공로로 이뤄졌다. 수여식에 앞서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증진 방안’ 협의가 이뤄졌다.

기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방식을 노트북 지원에서 스마트교실 설치 지원으로 변경해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인 스마트교육 맞춤형 기자재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시교육청을 찾은 몽골 교육정보화 연수인원(지난해 20명서 5명 증원)도 늘어 몽골 학교 현장의 정보화교육에 보탬이 되고 있다.

촐롱바토르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은 “올해 지원받은 스마트교실로 몽골의 교육정보화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교육환경이 부족한 몽골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시교육청이 지원해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몽골 교육현장에도 스마트교육이 뿌리내려 세계를 이끌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6월 몽골 선도교원 25명(교원 24명, 교육부 관계자 1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연수원과 교육정보원에서 12일 간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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