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별·김동완·차창배 학위 수여

▲ KAIST 창업석사 첫 졸업생 3명(왼쪽부터 김동완, 이한별, 차창배 졸업생).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창업융합 전문석사 첫 졸업생 3명을 배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창업융합 전문석사과정(이하 창업석사과정)을 도입한지 1년 만에 첫 졸업생 3명이 탄생한 것이다.

KAIST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창업노하우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창업석사과정을 개설한 후 지난 1년간 이 과정을 이수한 이한별(전산학부)·김동완(전기및전자공학부)·차창배(화학과)씨 등 3명에게 오는 18일 창업석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창업석사과정은 KAIST가 故 스티브 잡스(애플 공동 창업자) 및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와 같이 21C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9월 국내대학 중 맨 처음 개설했다.

학위논문을 창업교과목 이수로 대체할 수 있는 1년짜리 집중과정이다.

졸업생 이한별 (27세·서울과학기술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졸업) 씨는 “KAIST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창업에 필요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이 스타트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재 재직 중인 ㈜제니스 헬스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기업의 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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