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3일 최근 실시한 하계 국내 고속도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의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운행 차량 500대 가운데 225대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었다.

또 차량 135대는 타이어 마모 한계선보다 마모가 많이 진행돼 고속도로 주행에 위험한 상태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차량과 지면이 닿는 부품으로 안전과 직결되지만 운전자들은 안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타이어 관리를 위해 월 1회 적정공기압 체크 및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 점검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티스테이션 매장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비롯한 10대 안전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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