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입점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탑승 수속 및 수하물 위탁 등의 서비스 제공을 받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및 공항버스가 개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성과 해외여행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게 코레일 측의 전망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시 인천공항에서 외교관 및 항공승무원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어 출국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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