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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지금 환자유치 아이디어 경쟁중…VR서비스도 등장

약사가 병실방문해 복약지도…카톡으로 진료예약도 가능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2017년 08월 13일 일요일 제0면     승인시간 : 2017년 08월 13일 08시 13분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연합뉴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연합뉴스]
▲ [인천성모병원 제공=연합뉴스]
▲ [인천성모병원 제공=연합뉴스]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이 환자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올해 4월부터 퇴원환자가 병실에서 약사에게 직접 퇴원 약을 받고 자세한 복약 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퇴원환자 복약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약물 오남용을 막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자 복약 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상황에서 약사가 퇴원환자에게 직접 약 복용법을 알려줘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부분 병원은 입원 환자의 퇴원이 결정되면 약국에서 약을 지어서 병동으로 보내고, 이 약을 다시 간호사가 환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복약 지도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황보영 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은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 지도를 통해 퇴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대중화를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진료예약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도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달부터 문자 메시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으로도 환자에게 진료 및 검사예약 안내를 하고 있다.

기존 문자 메시지는 글자 수 제한으로 정보전달의 한계가 있었으나, 카카오톡을 통한 외래예약 안내 문자는 상세하고 편리하게 진료과 예약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병원 내 소식 및 건강강좌 등 유용한 건강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개선하고자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힐링유VR'(Healing U VR)을 이달 초 출시했다.

이 앱은 프랑스, 사이판과 같이 해외 관광명소와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우주관람차 등 놀이공원을 가상현실로 구현해놨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암 병원장은 "암 환자들이 고단한 병원생활을 잊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앱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해 환자들에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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