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가이드
분주한 날들 사이에 '낀' 이번 주만큼은 갖가지 행사준비로 바빠지기 전을 틈타 가까운 전시장을 찾아 고요한 여유를 즐겨보자.
◆일상의 낙원전
일상의 낙원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프리즘(중구 대흥동)에서 열린다.
일상 속에서 우리들이 잃어버린 낙원의 모습들을, 대상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옮긴 모습들이 아닌 시공 속에서 비워짐과 채워짐에 주목해 작가 개개인의 상상력을 통해 재현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준다. 대상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삶과 자연에 대한 사적 관조와 여유 안에서 일상 속의 낙원을 은유적으로 해석했다. 전시 작가로는 구성연, 전대용, 정성진, 김병훈 등이다. 문의 253-9828.
◆인어공주
겨울방학 아이들을 위한 인형뮤지컬 인어공주가 16일까지 백화점 세이 아트홀(본관 6층)에서 마련된다.
이 공연은 지난 95년 7월 4일 창단, 각 분야의 전문적인 젊은이들이 열정을 불태우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소리'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줄거리, 음악, 의상, 세트와 더불어 사람 크기의 인어공주 인형이 돋보인다.
평일에는 11시, 2시, 4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시, 2시, 4시에 공연된다.
문의 229-2640
◆대학 우수작가전
오원화랑(중구 대흥동) 29주년 기념 제2회 대학 우수작가전이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대전지역 미술대학 5곳의 졸업 예비생 중 분야별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작가 3~4명을 선정, 이들이 대전 미술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매년 2월에 열리는 행사다.
문의 254-2111
◆예술제본가 백순덕 초대전 '앞장과 뒷장'
대전 한밭도서관에서는 예술작품으로서의 도서를 감상하는 예술제본도서 특별전시회 '앞장과 뒷장'을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책의 가치를 높여 주고자 아름답고 견고하게 책을 엮는 과정인 예술제본 분야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문제작된 성경, 문학류 도서, 학생들의 예술제본교육을 위해 만든 도서, 예술제본 관련 도구 및 재료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문의 580-4244
◆일상의 낙원전
일상의 낙원전이 13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프리즘(중구 대흥동)에서 열린다.
일상 속에서 우리들이 잃어버린 낙원의 모습들을, 대상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옮긴 모습들이 아닌 시공 속에서 비워짐과 채워짐에 주목해 작가 개개인의 상상력을 통해 재현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준다. 대상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삶과 자연에 대한 사적 관조와 여유 안에서 일상 속의 낙원을 은유적으로 해석했다. 전시 작가로는 구성연, 전대용, 정성진, 김병훈 등이다. 문의 253-9828.
◆이재순 작품전
동양화와 서양화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소 특이한 장르의 작가 이재순의 5회 개인전이 18일까지 호텔롯데대전 갤러리(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 열린다.
전공은 동양화이지만 양식적인 면에서 동양화의 안료를 사용해 아프리카 원주민 같은 여성을 표현 소재로 삼는 등 서양화 같은 표현 방식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다.
작품 속의 여성들은 '연극적'이며 '작위적인 관념성'으로 무장한 채 화려한 색채의 이면에서 소외와 뒤틀린 성(性)에 대한 억압에 의한 내면의 고독감을 호소하고 있다. 문의 865-7089
◆인어공주
겨울방학 아이들을 위한 인형뮤지컬 인어공주가 16일까지 백화점 세이 아트홀(본관 6층)에서 마련된다.
이 공연은 지난 95년 7월 4일 창단, 각 분야의 전문적인 젊은이들이 열정을 불태우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소리'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줄거리, 음악, 의상, 세트와 더불어 사람 크기의 인어공주 인형이 돋보인다.
평일에는 11시, 2시, 4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시, 2시, 4시에 공연된다.
문의 229-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