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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지방선거 공천전략은 공정과 투명”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17년 08월 11일 금요일 제5면     승인시간 : 2017년 08월 10일 20시 05분
박범계 민주 대전시당 위원장 “적폐청산 의지 중요”
“지역 대선공약 이행… 권선택 시장 중심으로 이끌어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서구을)은 10일 “내년 지방선거 전략은 공정한 공천과 투명한 공천이 기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당 소속 대전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대선 공약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촛불민심의 열망인 적폐청산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암시했다.

이어 “조만간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별도의 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라며 “박병석·이상민·조승래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을 기본틀로, 지방의원은 물론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중앙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장은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으로 인해 민주당은 20년 만에 대전 시장직을 찾아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적폐’와 시의원 본연의 책무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 대선 공약은 시정의 주체인 권 시장이 중심을 잡고 이끌어야한다”며 “그리고 정권교체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당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도 시장 못지않은 역할과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은 대전시민에 대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공통책무”라면서 “누구보다 시정과제를 잘 알고 해결의지가 있는 시의원들이 애정어린 시각으로 비판하면서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견제와 균형이라는 시의회 고유기능을 잘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최근 권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협력보다는 ‘태클’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날 간담회가 하루 전 갑작스럽게 잡혔다는 것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같은 간담회는 그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금은 특별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과 월평공원 개발 관련 갈등, 공공어린이재활병원·대전의료원 설립 등 대전 현안을 간단히 보고했으며, 이후 박 위원장과 시의원과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원휘·김종천·전문학·구미경·김동섭·박병철·김인식·정기현·황인호·박혜련·권중순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11명이 참석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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