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멕시코시티 K-MOVE센터 협약… 직무역량 강화 지원 예정

배재대가 최근 중남미 취업문 열기에 열중하고 있다. 배재대는 최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 중남미 취업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배재대를 포함한 국내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는 게 골자다, 협약에 따라 배재대는 중남미 취업 희망 대학생들의 직무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K-MOVE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원으로 국제화시대에 최적화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협약을 추진한 배재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본부와 스페인·중남미학과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케레타로, 몬테레이 등을 순회하며 현지 취업길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현지 기업 대표, 현지에 취업해 정착한 배재대 졸업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취업전략을 마련한다.

배재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청해진(청년해외진출) 대학사업’으로 현지에 취업한 수료생들의 근무 만족도 조사를 벌여 향후 보완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도한 유왕무 배재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는 “심각한 국내 취업난을 타파할 대안으로 중남미 등 해외취업에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남미 취업 중심지인 멕시코시티 K-MOVE센터와 협약으로 양질의 현지 일자리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평 배재대는 청해진 대학사업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 진로캠프, 현지 언어 및 IT관련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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