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문화전은 철도차량 축소 모형 전시를 비롯한 철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문화 축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코레일은 관람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과거 수작업으로 제작하던 에드몬슨식 승차권 형태의 입장 기념권을 제공한다.
또 실물보다 20% 축소 제작된 1930년대 증기기관차 ‘파시 1-4288’을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철도모형 전시관에는 10m 크기의 국내 2층 화물열차 모형 및 선로길이 100m 규모의 초대형 디오라마(축소 모형)가 설치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나 유럽 고속철인 프랑스의 떼제베, 독일의 이체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 모형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팀 ‘노리단’이 폐철도 용품을 악기로 재활용해 첫날과 마지막 날 각 3회씩 공연을 펼치고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철도문화전 축하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다채로운 철도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기업 코레일이 국민과 더욱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