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상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으로 세계적 멸종위기인 뿔제비 갈매기.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 어미새 6마리가 전남 영광군 무인도에 찾아와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중 1쌍이 번식에 성공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 국내 첫 발견된 종으로 올 4월 정식 국문명칭이 한국조류학회에 발표됐다. 뿔제비갈매기는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의 '2016년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과정 중에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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