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정부 추경 확정 후 지역과 연계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 등 일자리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본청과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시책 추진상황 및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발굴된 사업은 전체 47개(322억원)로 국·시비 매칭사업이 시비 35억원을 포함 103억원이며 자체 일자리 사업도 219억원 규모다.

국·시비 매칭사업은 노인일자리 확충, 장애인복지일자리, 보육시설 확대 등으로 정부 일자리정책과 병행 추진한다.

또 자체 일자리사업은 지방공무원 채용, 여성·장애인·아동시설 종사자 등 공공부문 48억원(일자리 372개), 4차산업혁명 관련사업, 청년일자리,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 등 민간(기업)부문 171억원(일자리 1514개)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3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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