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선발인원 대폭 줄어

뉴스이슈2-임용고시.jpg
▲ ⓒ연합뉴스
내년 대전지역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 임용대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6일 대전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전시 공립 초등학교 임용고시 선발 예정 인원은 26명이다.

2017학년도 초등 임용 최종합격자는 7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정원 감축 통보를 받아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적게 선발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선발 예정인원 선정은 교육부의 표준산출식에 따른 것이다.

표준산출식은 교육부가 학생 수에 따라 대전 전체 초등교원 정원과 정년, 명예 퇴직자 수, 휴직·복직자 수를 고려해 결정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발표는 사전 예고 발표이기 때문에 최소인원만 공고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 임용고시 선발 예정 인원 확정 공고시에는 선발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해 정도 수준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