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에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추대됐다.

충북도당은 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도내 당원협의회 위원장 회의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박 의원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박 의원과 함께 이종배 의원(충주)이 도당위원장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이견없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도당 운영위원회의 승인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일을 전후해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2013년 6월 윤진식 전 의원의 뒤를 이어 1년 동안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옛 새누리당의 2014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바 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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