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간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한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대기오염 측정소를연내 15개 시·군 25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촘촘한 미세먼지(PM10, PM2.5) 측정망을 가동, 대기 오염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고 대기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공주, 보령, 논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에 각각 1곳씩 대기오염 측정시설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 설치하게 될 대기오염측정시설은 △천안 성거 △보령 주교 △아산 배방 △서산 대산 △계룡 엄사 △금산읍 △서천 서면·서천읍 △청양읍 △태안읍 등 10곳이다. 이들 대기오염측정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도내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감시망이 들어서게 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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