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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그는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 김대희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한다. 과거 인기를 얻은 '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의 아들로 출연했던 것과 반대다.

장동민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돌아와 떨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편안하고 좋다. 조금 흥분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김대희의 아들이었는데 이번엔 아버지가 됐다. 내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돌려주려고 한다"며 "새로운 코너도 빠르면 다음 주에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선배 개그맨들이 대거 복귀한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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