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금강서희스타힐스
상반기 착공못해 암담했지만
‘착공신고 신청서’ 승인 완료
‘내달 착공 2020년 완공’ 기대
공급가 저렴해 조합원들 주목

‘신탄진 금강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착공승인 완료와 함께 반전의 시동을 걸었다는 게 그 배경이다.

2일 관할 대덕구 건축과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조합이 착공신고 신청서를 대덕구청으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1일자로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당초 조합 측이 호언한 상반기 착공을 넘기면서, 연내 착공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이 등장한 것도 사실. 그러나 착공 승인완료와 함께 ‘내달 착공 2020년 완공’을 겨냥한 반전 분위기가 조성됐다.

옛 쌍용양회와 쌍용레미콘이 사용하던 공장부지(4만 8700㎡)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금강 서희스타힐스는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인근 로하스 산호빛공원에는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이 조성돼 있다. 주변에는 신탄진초교, 새여울분교와 신탄중앙중, 신탄진고 등의 교육시설까지 구축돼있다.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신탄진역과 직선거리 500m로 역세권 교통환경까지 확보돼있다.

신탄진역뿐만 아니라 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이 인접해 있고, 신탄진 시장 및 중앙시장, 대전 북부경찰서, 대전보훈병원 등 편의시설도 매력적이다. 또 대전~세종을 연결하는 BRT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대전 둔산권 및 세종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조합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중 착공식과 함께 첫 삽을 뜰 것이다. 저렴한 공급가로 내집마련을 희망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35층 12개동(960세대 규모)으로 구성되는 금강 서희스타힐스 공급규모는 전용 59㎡, 77㎡, 84㎡로 구성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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