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6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오는 10월 9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회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화법이 아닌 한국화의 파격적 변신, 애니메이션 기법 사용·서사적 화법 등 청년 작가들의 독특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는 평가가 높다.
연규옥 시립미술관장은 “작가들의 활동 영역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청주에 자리잡음으로써 작가들의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미리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작가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