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 청년작가전인 ‘내일의 미술가들’이 3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청년작가전인 ‘내일의 미술가들’이 오는 3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6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오는 10월 9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회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화법이 아닌 한국화의 파격적 변신, 애니메이션 기법 사용·서사적 화법 등 청년 작가들의 독특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는 평가가 높다.

연규옥 시립미술관장은 “작가들의 활동 영역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청주에 자리잡음으로써 작가들의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미리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작가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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