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벌집 제거 출동 추이에서 볼 때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더 상승하는 이번주부터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벌집제거 촐동 1만 5741건 중 72.4%(1만 1404건)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8~9월에 집중됐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라며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