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단양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94건을 적발하고 5억 6000만원을 회수 조치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종합감사 결과 업무추진상 문제점이 발견된 94건에 대해 주의·시정 개선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5억 6000만원을 추징·회수·감액 조치했다.

이 업무에 관련된 공무원 25명은 경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초연금 착오 지급 환수 절차 미이행, 취득세 누락 부과, 가축사업 등록면허세 부과 누락, 취득세 감면조건 위반자 추징 등이 적발됐다.

또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및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설계검토 소홀, 대강면소재지 정비사업 및 대전-방북 간 군도 확·포장공사 설계 부적정도 드러났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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