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환
▲ 이상호
대전지검장에 이상호(50)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청주지검장에 이석환(53) 제주지검장이 발령됐다.

법무부는 27일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을 승진·전보하는 내용의 고위 간부 인사를 내달 1일자로 단행했다.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상호 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32회)과 사법연수원(22기)을 거쳐 검사로 임용된 이 국장은 서울지검 검사, 대검 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과 제2차장 등을 지냈다.

청주지검장으로 취임하는 이석환 제주지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31회), 사법연수원(21기)을 수료했다.

이 지검장은 광주지검 검사, 춘전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청주지검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고기영(52·연수원 23기) 대전지검 차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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