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swi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사렛대는 원어민교수 20여명을 담임교사로 투입하고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영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는 참가학생의 개별 영어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뒤 4개 반으로 나뉘어 맞춤형 학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원어민 담임교사와 함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 기초 수업을 받게 된다. 여기에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등 특별활동수업, 영어 탤런트 콘서트,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캠프기간 중에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사렛대는 2005년부터 천안시와 영어캠프를 운영해왔는데 그동안 약 68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