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MOU 체결
예당·용봉·봉림·방산저수지 유역
오염원 개선·오염물질 저감에 협력

예산군은 26일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농업용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와 오범환 농어촌공사 예산지사장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어촌용수 수질 보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군과 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예당, 용봉, 봉림, 방산저수지 등 4개 저수지에 대해 수질 보전을 통한 친환경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농촌용수의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4개 저수지 유역 오염원 개선 및 유입 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하고 농어촌용수 수질보전과 관련 상류 유역 오염원 감축, 유입하천 수질 개선 등을 우선 실시 저수지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깨끗한 농어촌용수 확보 및 공급에 노력하는 한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오염 원인을 파악하며, 적정시기에 최적의 개선 공법을 개발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저수지 수질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나은 농업용수를 확보 농산물 품질 향상과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근간이 되는 농업 및 농어촌의 가치 증진,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적극 협력해 농어촌용수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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