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6일 도안동 한라비발디 아파트에서 가수원동 분동에 따른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안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급증과 향후 갑천 친수구역 조성에 따른 유입인구를 고려해 추진됐으며,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가수원동은 지난해 기준 인구 4만명이 넘어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급부상했다.

또 갑천친수구역이 조성돼 공동주택이 입주하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도안지역 주민들이 수차례 분동 및 주민센터 건립 요구를 해왔던 곳이기도 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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